사람은 누구든지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은 그들의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났고, 계속해서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온 인류는 같은 부모님으로부터 태어난 한 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몸이었던 조상의 피가 갈래갈래 찢어져서 75억 인간들 속에 흩어져 있지만, 2025년을 마감하는 이 순간, 그 모든 피의 나이는 같은 한 피인 것입니다.
사람의 근본이 한 몸임에도 한 몸처럼 여기지 않고 서로를 상대로 나쁜 마음을 품는 것은, ‘나’라는 의식이 주장하는 욕심과 자존심의 발현으로 인해 잘못된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류가 한 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잘못된 주장을 하는 ‘나’라는 의식의 활동을 단계적으로 꺾으면서, 온 인류가 한 몸으로 회복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