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천(人乃天)은 동학(東學)의 핵심 사상으로,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뜻입니다.
창시자인 최제우(崔濟愚) (1824-1864) 가 주창했으며, 모든 인간에게 하늘(하느님)과 같은 존엄한 본질이 내재되어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당시의 신분 차별적 사회 구조를 부정하고 인간의 평등과 존엄성을 역설하는 혁명적인 사상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단순히 근대에 창출된 것이 아니라, 고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한국의 전통적인 천손사상(天孫思想)이나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과 같은 맥락을 잇는, 깊은 역사적 근간을 가지고 있습니다.